2월, 2012의 게시물 표시

2011 Report and 2012 Plan

Dear Hope Nicaragua Supporters, Greetings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God’s abundant grace enabled Hope Nicaragua mission to finish 2011 with thanksgiving. We are especially thankful to you for supporting and partnering our mission with overflowing prayers and love. New ministries, as well as changes in the old, have taken place in 2011. We began the Children’s Care Program at our Mercado Oriental Mission Center in Managua. There are many children in the Mercado Oriental area who are neglected and are in need of our care. The Center started to care for about 10 children at the beginning of 2011 and the number has grown into an average of 30-40 children who seek the center daily. We provide breakfast and lunch in order to fill their physical hunger; fulfill their spiritual needs through sharing Bible stories; and support their character development through our dedicated teachers’ nurture and care. The children have weekly music, art and Tae Kwon Do lessons. We hope and pray th

2011년 보고 및 2012년 계획

친애하는 후원자님께, 주님의 사랑으로 평강을 전합니다. 지난 2011년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멀리서 계시지만 든든한 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함께 동역 해 주신 후원자님들과 후원 교회들의 열심으로 함께 이룬 것이라 생각하며 마음 중심으로 늘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년 간의 사역에 많은 발전도 있었고 또한 변화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동 돌봄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메르카도 오리엔탈 지역의 아동 중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의 관심 밖에 있는 아동들을 모아 사랑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10여명으로 시작되었던 아동 돌봄 선교원에 지금은 30명에서 40명의 아이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여 그들의 육적인 배고품을 채울 뿐 아니라, 말씀으로 영적인 면도 채우고, 교사들의 사랑으로 인성적인 면도 채워주고 있습니다. 일 주일에 한번씩 음악 교실도 있고, 미술 교실도 있고, 또한 태권도 교실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마약과 술과 폭력 대신에 비젼을 갖게되고, 매춘이나 임신 대신에 하나님의 사랑을 찾게 되기를 소원할 뿐입니다. 그와 함께 목회자 훈련원도 기쁨 가운데서 1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목회자들의 성서적, 신학적, 목회적 훈련을 통해서 교회의 안정과 성장을 이루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사역입니다. 마나구아의 교수님들을 초청해서 시작한 사역이 11명의 수료자를 내었고, 올해 2012년부터는 더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서 수도 마나구아로 장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올해의 등록인원이 60명이 되어 현지인 목사님들과 교수님들 6명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 조직도 세웠습니다. 니카라과의 교회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역이라 생각하며 주님이 열어주시는 길을 믿음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의료 선교관은 벌써 4년째를 맞이 하였고, 장소를 옮긴 곳에서는 2년을 마쳤습니다. 여성 암 예방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서 212명의 여성에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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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2년도의 무숙자 사역은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작년 8월 말에 무숙자 선교관의 이웃들의 항의와 경찰의 개입되어지는 사건으로 인하여 지난 6년간 이루어 왔던 무숙자 사역을 정리해야 했었다. 정리하면서 주님께 감사했던 몇 가지가 있었다. 6년간의 사역을 통해서 이 사회의 가장 밑바닥이라 여겨지는 오리엔탈 시장가의 무숙자들을 섬기며 돌볼 수 있도록 불러 주시고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그와 함께 6년의 세월 동안 하루 평균 180 명의 형제 자매에게 한끼의 식사를 제공하면서 필요한 재정을 모두 공급해 주시는 우리 아버지의 풍성하심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태복음 7장의 말씀처럼,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켜주신 아버지의 성실함에 너무 감사했다. 기도로서 이루어진 사역이고 기도로 채워짐을 깊이 체험한 사역이었다. 또한, 어려운 사람들, 위험한 사람들이라 알려져 있는 마약 중독자, 길거리의 여성, 술 중독자, 동네 깡패들과 함께 지내면서 상처 한번 나지 않도록 천군 천사로 둘러 보호해 주신 아버지의 돌보심에 감사할 뿐이다. 마지막 날에 무숙자 사역관에서 그 동안 돌보았던 형제 자매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많은 이들이 다가와 손을 잡고 감사의 인사를 하며 헤어졌다. 어쩔 수 없는 경우였기에 상황에 밀려서 했던 결정이었지만 마음에 평강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그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그동안 할 수 있는 만큼 열심으로 했다’는 스스로의 위로가 있었지만, ‘할 만큼 했으니 됐다.’는 인정함의 말씀도 잠잠한 음성으로 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심을 느꼈다. 6년 이상 섬겼던 형제 자매들을 보내는 마음에 아쉬움과 아픔, 섭섭함과 죄송함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평안한 마음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2012년을 맞이하면서 무숙자 선교관을 다시 열었다. 이번에는 2011년과 같이 모든 무숙자를 섬길 수는 없다. 지역 주민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입장이라서 조정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