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살아 있는 신앙

이미지
친애하는 후원자 여러분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평강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역설적입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나쁜 것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좋은 것이 됩니다.  신앙 생활은 이 역설의 아름다움을 삶에서 여러 모양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역설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고린도 후서 6장 8절 이후부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 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우리가 즐겨 부르며 은혜 받는 찬송 중에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라는 찬송의 둘째 구절 또한 역설의 은혜의 체험을 이야기 합니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후렴 :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 만 따라가리” 8월 세째 주일은 현지 목사님의 요청으로 함께 섬기고 있는 미션 교회인 누에스트라 로카 (우리의 반석) 교회의 8 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교회는 지역을 섬기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이유를 앞세워서 지역의 현지인들을 초청해서 8주년 행사를 잘 치루었습니다. 아직 완공되지는 않은 예배당에 전에 눈에 띠지 않았던 아름다운 강대상이 놓여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궁금하던 차에 모 교회가 되는 베르보 데 디오스 (하나님의 말씀)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강대상은 8 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한 성도가 헌물 한 것이라고 귀뜸을 해 주셨습니다. 강대상도 아름답지만 그 성도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서 뒤에서 섬기고 있던 그 형제를 찾았습니다.  일반적인 유카탄 종족의 모습을 한 40대 초반의 형제가 ‘앞으로 나와 달라’는 나의 요청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나왔습니다.  그 형제에게 물었습니다. “교회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