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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포도주의 체험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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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를 새롭게 맞이 하면서 기도 가운데 계획해 본다. 어떤 사역을 새롭게 시작 할 것이며, 어떤 사역에 중점을 둘 것이고, 정리해야 한다면 무엇을 정리해야 할 것인가? 이렇게 올해에 할 일을 생각하며 흥분해 보기도 하고, 걱정을 하기도 하며, 감사해 하면서 새해의 첫 달을 지내고 있다. 기도 가운데 주님께서 감동을 주신 말씀은 요한 복음 2장의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던 혼인 잔치의 사건이다. 그러면서 언제부터인가 이런 기도를 한다. “평범한 물이 아니라 진한 포도주를 맛보는 2008년이 되게 하소서” 굳이 부언해 본다면 ‘주님의 영광과 능력을 체험하는 2008년’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 제목이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던 주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했던 제자들과 같은 고백이 있기를 바라는 기도다. “그의 영광을 나타나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느니라”(2장 11절) 그 때까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제자들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님을 제대로 알게 되고 믿게 되었다. 가나안의 포도주 사건과 기적을 통하여 주님을 새로운 차원으로 알게 되는 은혜를 입었던 것이다. 올해에는 제자들이 체험했던 은혜를 기대해 본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깊은 기도 가운데 얻어지는 주님과의 교제의 중요성도 말할 나위없다. 반면에 시편 기자와 같은 ‘맛보아 알게 하소서’ 라는 고백은 주님과 동행하며 체험적으로 알게 되는 것이라 하겠다. ‘사람을 여행을 함께 해 보면 안다’는 속담이 있다. 즉 격어봐야 안다는 이야기다. 나도 주님과 함께 여행하듯 주님을 격으면서 알아가는 은혜를 기대해 본다. 지난 2년 반동안 체험했던 주님의 인도하심, 동행하심이 놀랍다.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은혜 가운데 지냈다. 좋은 것을 가져 보면 더욱 갖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욕심이라고 말한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욕심을 내보련다. ‘더욱 많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