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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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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아침에는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 목요일에 무숙자 사역을 위해서 나갔더니 3 명이나 다리 부상 때문에 길에 누워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 한명은 리스터라는 청년으로서 26 살이다 . 한 달 반 전에 시장가에서 싸움에 말려 드는 바람에 발목에 칼 질을 당했었던 일이 있었다. 그 때 아물었다고 생각했던 상처가 덧이 났다 . 그 칼이 녹슬었던 것이기 쇠 녻이 덧나게 한 이유라고 주위에서 자세히 설명해 준다 . 발목부터 발가락까지 두배 이상으로 퉁퉁 부었다 .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하며 차에서 내리는 나에게 졸라 댄다 . 다른 한 아이는 12 살 가량의 사내 아이인데 벌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발목에 기부스를 하고 길거리에 앉아 있었다 . 길목을 건너다가 ( 말이 건너는 것이지 , 본드 흡입을 하는 경우라서 정신없이 차길에 튀어드는 경우가 흔히 있음 ) 자동차에 치인 경우였다 .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병원에 데려다 주면서 20 불 정도 쥐어 주고 해결한다 . 부모도 없고 보호자도 없는 경우이기에 그런 대우를 받고 산다 . 생명을 돈으로 환산하는 것조차 성경적이 아니지만 이들의 생명을 세상적인 가치기준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볼 때가 마음이 아프다 . 세번째의 경우는 20 살 정도의 여자로서 아주 가벼운 경우지만 길 건너면서 차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그냥 병원에 다녀 왔다고 하면서 조금 절둑인다 . 어떤 경우에는 돈 받기 위해서 병원에 다녀 오는 경우도 있다 . 하여간에 리스터라는 청년이 마음에 걸렸다 . 금요일에 나가 봤을 때에는

사명에 맞는 능력을 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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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 ( 롬 8:32) 올해 언제부터 학교의 질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를 해 왔다 . 벌써 학교를 맡아서 사역을 한 기간이 10 개월이 넘었기에 학교의 상황을 조금 이해를 하고 , 학교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감지할 수 있었기에 나름대로 목표도 정해 보기도 했다 . 물론 인간이 세운 목표와 계획이라는 모두 이루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 상황에 따라서 변화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 하지만 ,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엎드릴 때 ,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가장 선한 것을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늘 체험해 왔과 확신한다 . 믿는 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가 있다 . 스스로를 별 볼일 없다는 생각 , 스스로가 가진 능력 없다는 생각에 매어서 별 볼일 없는 인생으로 마치는 것이다 . 믿는 자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서 주신 사명에 맡는 능력을 구해야 한다 . 능력에만 맞는 사명을 구하고 산다면 누가 세상을 향해서 도전장을 던질 수 있으랴 . 즉 능력에 맞는 사명이 아니라 , 사명에 맞는 능력을 구하며 세상에 이겨나가야 한다 . 로마서 8 장 32 절의 말씀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너무나도 은혜가 넘치는 말씀이다 . “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 하여간 , 주님께 간구하며 학교를 위한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세웠다 . 무엇보다도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다 . 학교의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교사 훈련과 신앙을 강화하여 더 헌신하고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그리고 , 도서관을 개설해서 책을 대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