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07의 게시물 표시

단기 선교를 마치고 - 마커스 리웅

Back at home. Comfortable. Running water, electricity, no longer a need for heavy bug spray and sunscreen. Comfortable. Tomorrow I will not need to wake up to a day of body breaking labor under 90 degree sun rays and 95 percent humidity. No drenching sweat. My jeans do not stick to me like a wet napkin. No cement in my hair, blisters on the palms of my hand, and dirt blackening my body. When I am thirsty, I will drink, and when I am hungry, I will eat. I have the leisure to turn on my TV or browse the internet when I am bored. I watch sports, food networks and sitcoms. Just days ago, I was watching the rain soak a newly cemented wall in a homeless clinic and dirt loosened, to floor a church, turn into mud. Just yesterday I was watching a dear friend wash the feet of a drug addict. My team and I spent our first days in Managua, Nicaragua. Later in the week we went to Chinandega, and returned to Managua for our final days. I could sit here and try to find thesaurus-insp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

이미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6) 한달 전 쯤해서는 지역의 의료 선교사 노어 설커 (Dr. Nour Sirker)라는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급하게 울리는 전화를 받으면서 오랫만에 전화 하셨다고 생각했다. 닥터 노어는 미국에서 의료 훈련을 받은 후 니카라과가 민주주의로 돌아서던 1990 초에 복음의 열정으로 불태우며 이곳에 들어 오신 분이다. 벌써 60세를 바라보는 닥터 노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가 그 열정이 전염 되는 듯하다. 그 분의 삶과 마음뿐 아니라 서두르는 듯한 그의 말투에서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분과의 대화는 늘 나 자신을 돌아 보게 한다. 나에게도 그러한 열정을 가지고 15년이 지나도 한결같이 주님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분은 말도 길게 하지 않는다. 그는 말을 아끼신다. 할 말만 하면 끝이다. 상대방이 그의 침묵에 거북스러워해도 그만이다. 그 날도 짧게 우리의 대화가 끝났다. ‘무숙자 사역은 어떠냐?’ ‘좋다’ ‘아직도 의료 사역에 관심이 있냐?’ ‘그렇다’ ‘그러면 나에게 의료 테이블이 하나가 여유로 있는데 원하느냐?’ ‘그렇다’ ‘그럼 트럭을 준비해서 와라’ 그렇게 해서 닥터 노어의 의료 선교관으로부터 진료의자를 하나 얻었다. 의료 선교관이라기 보다는 수술실도 5개나 준비되어 있는 훌륭한 병원이다. 고맙다고 전화를 했더니 원하면 치과 진료 의자와 장비도 준비되어 있다고 부언해 주신다. 그리고는 주일이었다. 예배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커피집에 들렀다. 커피집 소파에 앉아 있는 어떤 노인네와 집사람이 대화를 나눈다. 처음 뵙는 분인데 대화의 길이가 짧지 않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의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도 워싱톤 디씨에서 성공적으로 의사 생활을 하시다 은퇴하신 이비인후과 의사시다. 닥터 코옌은 벌써부터 니카라과의 무료 진료소에서 봉사를 해 오셨다. 우리가 관심